수직적인 사회구조와 수평적인 의식구조의 충돌이 현대사회의 한국 현실의 문제점의 원인이라는 이원복 교수의 설명은 정말 오늘의 한국을 이해하는데 간단 명료한 지침이다. 지정학적 원인과 역사적 이유에 의해 무수한 외세의 침략을 통해 우리 몸에 베어 있는 배타적 공동체 의식이 강력한 저항의식과 극단적인 평등의식을 만들어 낸 수평적인 의식구조라면, 유교적인 정치이념이 가정, 학교, 사회, 정치에서의 수직적인 사회관리 체계. 이 두 구조의 대립과 대치가 극렬한 노동운동, 리더십의 부재로 인해 더욱 증폭된 정치 및 사회 지도층에 대한 불신, 혈연,지연,학연으로 대표되는 끼리끼리 문화를 만들어 냈다. 문제는 문제이고 이것에 대한 해결책은 과연 무엇인가.
열린선비사상과 지도자에 대한 존경심,
정을 모두에게 열린 공동체주의,
선진국형으로 사고하라(선진국의 기준은 상식, 원칙, 시스템)
어머니가 바뀌어야 교육과 나라가 바로선다.
그는 먼저 우리고유의 지도자 이념인 선비사상의 계승발전을 주장하며 그 방법론으로 "열림"을 주장한다. 폐쇄적인 생각과 행동은 나약함의 표출이다. 열려있지 않으면 썩는다. 열려있음은 사상, 인종, 계층, 시공을 초월해 선비사상을 더욱 강화 시키는 방법론이다. 그리고, 지도자에 대한 존경심을 모두에게 강조하고 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지도자가 있다면, 그들을 존경하라. 시기와 폄하는 또다른 의미의 나약함의 표현이다.
그리고 그는 상식과 원칙, 그리고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사회는 정과 인맥 무원칙과 정비되지 않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과 인맥이 나쁜것이 아니다. 문제는 이런 사회운영은 영속성이 부족하고 예측가능하지 않다. 예측가능하지 않다는 것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의 훌륭한 교통, 생산 시스템을 보라. 그들의 철저하고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이 오늘날의 일본 제조업체의 경쟁력의 원천이다.
마지막으로, 불같은 어머니의 교육열에 대해 충고하는 것은 경쟁의 범위를 내 이웃과의 경쟁을 벗어나 세계적인 경쟁구도로 바꾸는 것을 제안한다. 나도 개인적으로 이러한 방법을 많이 써 왔는데, 개인적으로 많은 나라들을 돌아 다니고 다국적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비춰보면 올바른 해답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일본 직원들에게 항상 충고 하는 것이 '인도, 중국인들이 당신들의 경쟁자'라고.
Sunday, December 30, 2007
(독후감)나는 일본 문화가 좋다
일본에 살고 일본의 소비자를 연구하는 나의 직업 특성으로 인해 좀 더 일본을 알아야 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던 찰나에 접한 아주 읽기 쉽고 알지 못했던 일본의 현대 문화의 현상 그리고 그 유래와 원인에 대해 잘 설명한 유쾌한 책이다.
무엇보다 저자의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지식과 열정이 현대의 일본을 살아가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흔히들 피상적으로 접하는 일본 문화에대한 보다 깊은 고찰을 통해 오늘날의 일본(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고)에 대해 소개한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의 매력과 저력, 오타쿠의 힘, 다양한 대중문화의 뿌리, 스포츠를 통한 일본 사회 현상 고찰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이를 통해 한국대중문화의 나아갈 길에 대해 저자의 의견을 개진한다.
"다양성" VS. "획일성" : 이것이 일본 대중 문화를 읽는 코드이다. 일본 대중 문화는 확실히 우리나라의 그것보다 좀더 넓고 깊이 있는 저력이 있고 세계시장에서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경쟁력 있는 문화다. 다양성은 새로운 시도를 가능케 하는 포용력과 시너지를 만들에 내어 문화의 융복합 그리고 분할을 통해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가 생성케하는 문화 에너지이다.
무엇보다 저자의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지식과 열정이 현대의 일본을 살아가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흔히들 피상적으로 접하는 일본 문화에대한 보다 깊은 고찰을 통해 오늘날의 일본(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고)에 대해 소개한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의 매력과 저력, 오타쿠의 힘, 다양한 대중문화의 뿌리, 스포츠를 통한 일본 사회 현상 고찰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이를 통해 한국대중문화의 나아갈 길에 대해 저자의 의견을 개진한다.
"다양성" VS. "획일성" : 이것이 일본 대중 문화를 읽는 코드이다. 일본 대중 문화는 확실히 우리나라의 그것보다 좀더 넓고 깊이 있는 저력이 있고 세계시장에서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경쟁력 있는 문화다. 다양성은 새로운 시도를 가능케 하는 포용력과 시너지를 만들에 내어 문화의 융복합 그리고 분할을 통해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가 생성케하는 문화 에너지이다.
(독후감)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자녀교육법
5년전 읽었던 사 뒀던 이 책을 아이가 생긴 이후에 읽으리라는 맘으로 손이 가지 않았었는데, 우연찮게 나의 눈길을 끌어 책을 뒤적이게 되었다. 5년전 부자아빠 시리즈가 많은 인기를 끌었을 때 로버트 키요사키는 나에게 재테크, 아니 큰 돈의 흐름을 쉽게 설명해준 아주 괜찮은 작가였다. 세월이 지나서 인지, 아님 나의 경험과 지식이 늘어서인지, 그것도 아니면 나의 세상을 보는 관점이 조금씩 바뀌어서 인지, 이 책은 나에게 전혀 색다른 지식을 주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큰 실망감을 주었다.
무엇보다 그 내용의 평범함. 평범함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나의 실망감은 그의 전작들의 내용을 재탕 삼탕하는 식의 똑같은 내용을 단지 자녀 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재 구성 한 것뿐인 내용이 문제이다.
다음으로 그 내용의 깊이. 결국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자녀에게 금융 교육을 시켜라, 개개인의 능력과 소질은 다름으로 다르게 가르쳐라, 학교교육은 진부하다, 그러므로 부모의 역할을 중요시 하라 등등. 이 내용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이 내용이 그의 독특한 사유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고, 또 그렇게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준비. 그의 논리는 단지 그의 상상속에 존재하고 그의 개인적 경험에 비춰진 그의 개인의 의견일 뿐이다. 이 책에는 전혀 통계적인, 과학적인 근거가 제시 되지 않는다. 이런 글을 아무나 쓸수있다. 그는 결국 그의 전작의 성공과 내용을 단지 '자녀교육'이라는 부모들의 공통된 관심사에 그의 기존의 '부자아빠' 의견을 재 조립했을 뿐이다. 물론 그의 동기는 그 개인의 상업적인 목적이고..
결국 이 책은 현대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인 '부자되기'를 이용한 깊이없는 상업서적이다.
무엇보다 그 내용의 평범함. 평범함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나의 실망감은 그의 전작들의 내용을 재탕 삼탕하는 식의 똑같은 내용을 단지 자녀 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재 구성 한 것뿐인 내용이 문제이다.
다음으로 그 내용의 깊이. 결국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자녀에게 금융 교육을 시켜라, 개개인의 능력과 소질은 다름으로 다르게 가르쳐라, 학교교육은 진부하다, 그러므로 부모의 역할을 중요시 하라 등등. 이 내용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이 내용이 그의 독특한 사유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고, 또 그렇게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준비. 그의 논리는 단지 그의 상상속에 존재하고 그의 개인적 경험에 비춰진 그의 개인의 의견일 뿐이다. 이 책에는 전혀 통계적인, 과학적인 근거가 제시 되지 않는다. 이런 글을 아무나 쓸수있다. 그는 결국 그의 전작의 성공과 내용을 단지 '자녀교육'이라는 부모들의 공통된 관심사에 그의 기존의 '부자아빠' 의견을 재 조립했을 뿐이다. 물론 그의 동기는 그 개인의 상업적인 목적이고..
결국 이 책은 현대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인 '부자되기'를 이용한 깊이없는 상업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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